박현덕 목사
우리교회 파송선교사인 권성대 선교사님의 사역지인
프놈펜 광염교회는 많은 사연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권성대 선교사님이 수차례 ‘하나님 여기입니까’ 하고 물으면서 준비했던 사역지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른 사역자들에게 넘겨주기도 하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넒은 관점에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기뻐하면서도
자신의 사역지가 확정되지 않음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현재의 부지를 계약하게 하시고
160평의 대지에 3층건물로 연건평 120평의
프놈펜 광염교회 예배당을 짓게 하셨습니다.
권성대 선교사님의 안내를 따라 가본 프놈펜 광염교회의 부지는
기존의 공장지대에서 새롭게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로
건설되고 있는 그 한복판에 은혜롭게 서 있었습니다.
지금은 땅값과 건설비용이 수년새에 벌써 2-3배가 올라버려서
더 늦었으면 건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정확한 타이밍에 부지를 매입하고 예배당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건축비용으로 1억원으로는 도저히 지을 수 없을것 같은
멋진 3층 예배당을 완공하게 하셨고 오늘 헌당하게 하셨습니다.
더더욱 기쁜 것은 지난 수년간 집세가 계속 오르고 해서
맞는 거처를 찾기 위해 매년 옮겨다녀야 했던 권성대 선교사님 가정이
2층에 사택을 마련하여 거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선교사님 사모님은 집이 생겨서 너무좋아 살림할 맛이 난다고 하면서
이제 권선교사님에게 맛있는 걸 많이 해드려야 겠다고 신나 하십니다.
예배당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이 예배당이 하나님의 사람들로 가득하고
온 동네가 그 복을 받아 누리는 은혜가 있게될 것입니다.
권선교사님의 사역지로 매입하였던 다른 땅은 하나님 나라의 거시적 관점에서
그 지역에서 사역하시던 이경곤 선교사님에게 넘겨드렸었습니다.
캄보디아에 도착해서 이경곤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파송교회에서 건축하기로 하고 기공예배를 드렸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경곤 선교사님은 프놈펜 광염교회 헌당예배에도 오셔서 통역을 섬겨주셨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 오후에는 이경곤 선교사님이 기공예배를 드린
예배당 부지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캄보디아 땅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하여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깊이 감사할 수 있는 복된 시간들입니다.
권성대 선교사님과 사모님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글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성도님들의 귀한 헌금이 얼마나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곳에 사용되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데 귀하게 사용되고 있는 가를 확인할 수 있는 복된 시간입니다.
어서 빨리 한국에 돌아가서 이 감격의 소식을
직접 만나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프놈펜 광염교회 헌당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