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습한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지요?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부는 작은 바람과 빗줄기가 가을을 기대하게 하니 행복합니다. 남은 8월 건강하고 평안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저희는 어제로 2차 면접과 시험을 끝으로 GMS 선교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안하던 공부와 시험을 보느라 굳어진 뇌와 침침해진 눈이 수고 좀 한 것 같습니다ㅎㅎ
이제 9월 4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의 합숙훈련(주말 교회 사역 후 복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쁘게 감당하는 저희되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면접과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배움과 유익을 주신 하나님께서 훈련의 모든 시간을 풍성한 은혜와 선물로 이끌어가실 것을 믿습니다.

지난 제 생일날 딸의 축하 편지 내용 중 제 맘에 남아있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엄마가 가고싶은지 아빠를 따라 사역을 위해 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엄마가 행복하길 바래요“
처음 선교지로 가는 것에 순종하고 한동안 제 마음을 살피고 솔직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 남편을 따라가도 선교할 수 있겠지만 저는 기쁘게 선교하고 싶어요. 따라하는 선교사가 아니라 함께 하는 선교사가 되게 해주세요“

엄마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딸의 말처럼 저는 행복한 선교사로 준비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면접 시험을 공부하면서도 요나를 통해 주님은 저를 다시 가르치시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Q. 요나서는 한 사람의 선교사가 선교에 쓰임받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자연적 성향이 철저히 변화되고 삶 전체가 완전히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Johannes Verkuyl). 타문화권 선교사 지망생으로서 귀하가 발견한 요나의 선교관에 문제점을 3가지 이상을 기술하고 대처 방안을 제시하시오.
A. 1) 선교의 동기가 자발적이지 못하고 순종의 마음이 없었다. 타문화권에 선교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르심의 소명’이 있느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저 느니웨의 백성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리고 불쌍했다. 그들을 향한 긍휼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요나를 불렀다. 선교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임을 받은 자이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받은 자이다. 그것이 중요하다. 주인의 마음을 아는 충성된 청지기는 주인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한다. 특히 목사,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마음이 없다면 부르심에 대한 소명이 있는지 다시 한번 자신에게 물어보고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한다.
2) 민족주의와 같은 편협하고 이기적인 세계관을 가졌다.
선교사의 편협한 세계관, 특히 타문화권에 대해 낮은 시선과 편견은 선교사에게 있어 맹독과 같다. 요나에게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가로 막았던 것은 요나가 가지고 있던 선민사상, 이방인의 구원, 이스라엘의 영광 등 이러한 것으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을 수 없었다. 오히려 그 말씀이 없는 곳으로 도망가려했다. 선교사도 그럴 것이다. 타문화권에 대한 낮은 시선과 편견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그래서 선교사는 먼저 자신이 낮아져야 한다. 하나님의 시선이 집중된 곳에 집중하고 마음을 두면 된다. 타문화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지우고 그들과 겸손히 함께 해야 한다. 선교사는 그들의 마음을 부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덮어주어야 한다.
3) 하나님의 명령에 게으르고 신실하지 못했다.
선교사는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기로 선언한 사람이다. 자신의 뜻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며 자신을 높이기 보다 자신을 낮추며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 선교사를 통해서 그 땅을 변화시키신다.
[김치영 목사 작성]
기꺼이 겸손히 충성되이
세 단어를 마음에 저장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드려지고 쓰임받을 수 있다면 저는 행복한 선교사일 겁니다.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기도 제목
.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사로 준비되고 자라가도록
. 함께 지내는 분들과 화목하고 친밀한 교제로 서로에게 힘이 되도록
. 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감당할 지혜와 체력 주시도록
. 엄마 아빠 없는 동안 온유 지유가 생활을 잘 감당하고 수시 접수와 수능 준비를 성실히 할 수 있도록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