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7일
무심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찬양의 제목에 마음이 끌려 영상을 클릭했다. 남편이 캄보디아로 선교 가는 거 어떠냐고 물은 지 몇 일이 지나 주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던 차였다.
찬양과 함께 영상 속 꾹꾹 눌러 쓰여지는 가사가 마치 내게,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편지같았다.

작고 연약해도 괜찮다 하신다.
가는 그 길 헛되지 않으니 함께 가자신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나아가달라 하신다.
길 잃어 지친 영혼 돌아보라 하신다.

어느새 눈가가 붉어지고 울컥한 마음이 차올랐다.
그리고 ……
생각지도 못한 마지막 가사에 그만 눈물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네게 그 땅을 부탁한다“

2023년 5월 17일
1년전 찬양으로 우리에게 부탁하신다 했던 그 땅에서 첫날을 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작년 찬양으로 말씀하신 그 날과 같은 날이었다. 생각지도 못했기에 놀랐다.
이렇게까지 캄보디아에 가길 원하시나 싶었다.
그리고 캄보디아에 있는 마지막날 주님은 내면의 음성으로 내게 이렇게 속삭이셨다.

”네게 이 땅을 부탁한다“
헉~~ 웃음이 나왔다.

2024년 5월 17일
미래의 이 날은 몸도 맘도 캄보디아에서 한참 적응 중이겠지.
그때는 뭐라 말씀하실까?
벌써 그날이 기다려진다.

찬양으로 응답받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부탁하셨으니 간다.
캄보디아에도 주님이 찾으시고 사랑하시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열심이 구원을, 회복을 이루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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