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어 함께_Mission With (제 6 호)
눈을 보며 눈을 생각한다

창문을 열어보니 철로에 제법 눈이 많이 쌓였어요.밤새 눈이 많이 내렸네요.하얗게 덮인 눈오는 풍경을 언제 다시 볼 지 모른다 생각하니 마음이 좋았습니다. 그것도 잠시 ……바닥에 켜켜이 쌓인 눈을 보다쓸어야 하나 이런 생각에 귀찮은 마음이 올라옵니다.눈이 오면 어린 아이처럼 설레고 마냥 신이 났던 마음이 어느새 부담과 불편함이 되어버렸습니다.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경험해도그것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마음의 […]
하나되어 함께 MISSION WITH _ 제 7 호

그 길의 끝에서

처음 가보는 길이었다. 어제 내린 눈은 밤사이 녹지 않고 남아 있었다.2024년 겨울 또는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서울의 눈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길을 걸으며 나무며 풀이 눈에 들어왔다.“서울에서 상고대를 볼 수 있다니・・・”라는 생각에 핸드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내 옆으로 다들 익숙한 길을 걷는 것처럼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나만 즐거웠다. 강아지풀에 올라탄 눈들은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처음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까치까치 설날을 한국에서 맞고 있습니다.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교회에 감사하고여러분의 힘찬 기도와 후원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주안에서 행복하고 강건하길 축복합니다.주님이 주시는 부요함과 기쁨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파송 예배에서 터진 눈물은 잘 마르지 않고 있네요남자가 눈물이 많으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ㅎㅎ 왜 선교사가 성도님들의 기도🙏로 사는지 알 것 같아요.저희를 둘러싼 공기가 달라진 것 […]
눈물의 의미 (파송 예배)

[프롤로그] 아내 : 여보~~내가 더 많이 울 줄 알았는데 남편이 너무 울어서당황했어요. 왜 그렇게 엉엉 울었어요??누가 보면 선교사 가는 거 힘들어 그런 줄오해하겠어요ㅎㅎㅎ남편 : 성도님들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는데함께 아파했던 시간이 생각나서……그리고 너무 감사해서……모든 것이 주의 은혜네요. 2024년 2월 4일, 서울광염교회 7시 주일 저녁,저희 부부를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파송식에서 머리가 아플 […]
하나되어 함께 _ Mission With (제 6 호)

선교 이야기와 기도 서신을 이미지로 만들어 올려봅니다. 보기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김치전’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희 부부의 인생의 후반전을 선교사라는 영광스런 이름으로 불러주심에 두렵고 떨림으로 나아갑니다.고향과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주님이 보여주신 땅으로 갔던 아브라함의 심정이 조금은 더 이해가 됩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복의 통로로 자신이 사용될 거란 걸 아브라함도 처음에는 몰랐겠지요.주께서 저희를 어떻게 인도하시고 사용하실지 알 수 없는 막연함 가운데 있지만 아브라함처럼 […]
조목사와함께 – 착하고 충성된 김치영 목사님이 캄보디아 선교사로 갑니다

캄보디아,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 곳입니다. 우리교회 첫 선교 사역지 같은 곳입니다. 우리교회가 시작된 상계1동 1007-3호에 예배당이 있을 때, 감자탕 예배당 시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캄보디아를 넣어주셨습니다. 우리교회 생명의쌀이란 단어도 캄보디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나누다 만든 이름입니다. 쌀 한 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차에 매달리는 걸 보고, 여기선 쌀이 목숨을 걸만큼 중요한 것이구나 하고 생명의쌀이라 […]
하나되어 함께 _ Mission With (제3호)

샬롬~~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는 GMS 선교훈련원에 입소하여 빡빡한 일정에 당황해하며ㅎㅎ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선교에 대해 배우고 선교의 동역자들을 알아가고 섬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귀한 훈련의 시간을 허락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리며 더 잘 채움받고 준비되어 하나님 나라 위해 충성되이 살아가겠습니다. 선교훈련을 시작하며 기도 제목을 정리하고 기도 카드(휴대폰 배경화면)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성령께서 저희를 기억하게 하시거든^^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은 […]